일론 머스크 테슬라 결제 설문에 도지코인 급상승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5.12 08:52 의견 0
일론 머스크 [사진=pixabay]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농담으로 시작된 암호화폐 도지코인이 다시 강세다. 도지코인을 지지해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계기가 됐다.

일론 머스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입하기 원하는지 설문을 실시했다. 해당 트윗은 12일 오전 8시 현재 360만 가까운 표를 받았다. 75%가량이 ‘예’라고 답했다. 좋아요는 28만, 리트윗은 10만에 이른다.

도지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트윗 직후 도지코인 시세는 46센트에서 54센트로 껑충 뛰어올랐다. 12일 오전 8시 기준 12%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8일 일론 머스크가 미국 인기 토크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할 때만 해도 크게 하락했다. 당시 방송에서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은 사기”라고 농담조로 이야기한 직후 시가총액이 950억 달러(약 106조원)에서 670억 달러(약 76조원)로 휘청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2022년 달 탐사용으로 발사할 소형 인공위성 제작비를 전액 도지코인으로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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