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SUV 포드 브롱코, 전기차 변신하나..CEO가 직접 가능성 시사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5.12 11:33 의견 0
2021년형 브롱코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1966년 탄생해 미국 국민 SUV로 사랑 받는 포드 브롱코가 전기차로 변신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임스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브롱코의 전기차 계획을 묻는 트위터리안 물음에 직접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Powered by Tesla’라는 트위터리안은 11일 팔리의 트위터에 “포드가 진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기차를 고려한다면, 브롱코를 전기차 라인업에 포함하는 건 어떨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팔리 CEO는 “왜 우리가 안할 거라고 생각해?”라고 답변, 브롱코 전기차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임스 팔리 포드 CEO의 트윗 [사진=트위터]

브롱코는 1966년 첫 차가 시판된 뒤 2021년형까지 최신모델을 선보인 장수 차종이다. 실용성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이 차량은 오랜 기간 미국인들에 사랑 받았고 국민 SUV 반열에 올랐다. 최근 전기차가 각광받으면서 브롱코의 전기차 버전을 궁금해 하는 소비자도 부쩍 늘었다.

해당 트윗은 회사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소비자 물음에 포드 CEO가 직접 답했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됐다. 업계에선 이미 포드가 브롱코의 전기차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브롱코 최신형이 공개됐을 때 차량 사진과 영상을 접한 일부 소비자가 브롱코의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버전 제작을 주장했다. 2분 분량의 영상에 터치형 계기반을 비롯해 충전 아이콘 등 제법 ‘전기차스러운’ 시스템이 담겼기 때문이다.

한편 포드는 오는 2050년부터 배터리를 완전 자체 생산하겠다고 공언, 전기차 개발에 사력을 집중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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