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독일 드레스덴 공장 9월부터 전기차 반도체 생산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6.11 09:34 의견 0
[사진=보쉬 공식 로고]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보쉬가 독일에 신설한 반도체 공장이 9월부터 자동차용 칩 생산을 시작한다.

10일 일본 자동차신문에 따르면 보쉬는 독일 드레스덴에 새로 건설한 반도체 공장을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우선 전동공구 등 주력 제품의 칩을 만들고, 9월부터는 전기차 및 엔진차 반도체도 생산한다.

보쉬는 반도체의 기본이 되는 실리콘 웨이퍼 제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드레스덴 공장을 건설했다. 당초 12월부터 반도체 생산을 계획했으나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난이 심각해 예정을 3개월 앞당겼다.

새 공장은 IoT(사물인터넷)와 인공지능(AI)을 조합한 보쉬 최초의 ‘AIoT’ 공장이다.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했다. 공장 내 기계나 센서, 제품 등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생산라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2018년 6월 첫삽을 뜬 드레스덴 공장은 올해 1월부터 웨이퍼 제조를 개시했다. 보쉬는 슈투트가르트 근교의 로이틀링겐에서도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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