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출격 속도 낸다..BMW 전 부사장 영입 "전기차 i3·i8 만든 베테랑"

이성주 기자 승인 2021.06.11 09:39 | 최종 수정 2021.06.11 09:40 의견 0
[자료=픽사베이]

[전기차닷컴=이성주 기자] 애플이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BMW의 전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10일(현지시간) CNBC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독일 완성차 업체 BMW에서 수석부사장을 지낸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란츠는 BMW에서 전기차 i3·i8 개발을 담당했던 전문가다.

그는 BMW를 나온 뒤에는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커누'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커누는 지난해 12월 상장했고 내년께 전기 미니밴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영입으로 애플은 애플카 개발에 속도를 내고 테슬라 등 전기차 사업 분야의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꾸준히 업계 베테랑을 끌어모으며 전기차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애플은 2014년부터 자동차 개발에 손을 댔지만 이후 자율주행으로 초점을 옮기는 등 여러 차례 사업 구조조정을 벌여왔다. 그러다가 몇 달 전 전기차 개발 사업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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