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그레이트월, 태국에 첫 친환경차 공장 개소…향후 전기차 라인 추가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6.11 15:23 의견 0
[사진=그레이트월 공식 로고]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중국 그레이트월모터스(만리장성자동차)가 태국에 첫 친환경차 생산 공장을 마련했다.

11일 FMT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그레이트월은 이날 태국 동부경제회랑(ECC) 산업지구에 자리한 친환경차 제조 공장을 개소했다.

새 공장은 동남아시아 최초의 스마트 공장으로 조성됐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그레이트월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로부터 이 공장을 구입, 친환경차 전용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그레이트월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차를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에 수출한다. 회사는 태국이 아세안 국가 중 전기차 수요가 많고 부품이나 완성차 공급에 지리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 현지에 공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이 공장은 태국과 아세안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차를 공급하는 그레이트월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연간 8만대의 친환경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은 초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조하고 나중에 전기차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레이트월이 태국에 새 공장을 열면서 해외 업체들의 현지 공략 및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만 폭스콘은 지난달 말 태국 국영석유기업 PTT와 전기차 생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두 회사가 출자하는 투자 규모는 총 20억 달러(약 2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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