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따라가는 전기 오토바이...2030년 560조원 규모로 성장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6.15 15:49 의견 0
전기 오토바이 OX ONE [사진=OX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세계 전기 오토바이 시장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비슷한 속도다. 맥킨지는 2030년에 이르러 전기 오토바이와 스쿠터, 전기자전거 등 전동휠 시장이 5000억 달러(약 560조원) 규모까지 성장하리라 내다봤다.

특히 전기 오토바이는 개발도상국이나 오토바이를 많이 사용하는 인도 등에서 환경오염을 막을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인도는 올해 초 2억5000만대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전량 전기 스쿠터와 전기 오토바이로 바꿀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뿐 아니라 배달업이 크게 성장한 국내에서도 전동휠 수요가 급증하리라는 예측이 나온다.

스페인 전기 오토바이 스타트업 ‘OX모터사이클(OX Motorcycles)’이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한다. ‘OX ONE’은 1960년대 레트로 감성 디자인과 첨단 전기 오토바이 기술을 접목해 인기다. 6kW급 구동시스템을 갖췄고 배터리 교체식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최고 시속은 110㎞이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100㎞다. 보조금 지급 시 가격은 대당 500만원 안팎이다.

15일 일본 바이크뉴스는 전기 오토바이 ‘OX ONE’으로 유럽시장에서 주목받는 OX모터사이클이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스페인으로 옮기고 제품 생산량도 늘린다고 전했다.

OX모터사이클은 “전기차 최고 선진국인 중국과 2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배운 점이 많다”며 “수요가 집중되는 유럽으로 생산기지를 옮겨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제품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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