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글로벌 판매량, 2033년 엔진차 뛰어넘나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04 10:41 | 최종 수정 2021.07.04 19:4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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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2033년 엔진차를 넘어선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 같은 관측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각국의 규제를 들었다.

글로벌 회계법인 어스트앤영(YB)은 3일 발표한 공식 리포트에서 2033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비중이 처음으로 엔진차를 초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스트앤영 관계자는 “엔진차 등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차량에 대한 규제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는 어떤 차를 선호하느냐에 대한 소비자 취향을 뛰어넘는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각국 규제가 예상보다 심해질 것으로 보여 전기차가 엔진차 판매 비중을 뛰어넘는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5~7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판매 지율이 엔진차를 가장 먼저 뛰어넘는 지역으로는 유럽(2028년)이 예측됐다. 중국은 2033년, 미국은 2036년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대수는 2031년 이전까지 유럽이 앞서나가다 이후 중국이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어스트앤영은 내다봤다.

어스트앤영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향후 동력별 완성차 판매 비율을 추측한 결과 엔진차의 판매량 비율은 2045년 세계 시장의 1% 이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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