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1040㎞ 주행 신기록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07 13:1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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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수소차 미라이의 탱크 및 동력 구조 [사진=도요타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순수 전기차 대비 연료 소비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수소연료전지차가 또 1000㎞ 넘는 주행기록을 세웠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현지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참여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테스트 주행 결과 1040㎞를 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요타 프랑스법인이 세운 종전 최고 1003㎞를 앞서는 기록이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8일 후쿠시마현 수소연료충전소에서 미라이 차량을 완전충전한 뒤 테스트에 나섰다. 다음날 29일 오후 3시 도쿄 토요스 수소충전소까지 총 1040㎞를 26시간 걸려 주파했다.

도요타 스태프가 차량을 확인한 결과 20~30㎞ 더 달릴 수 있는 연료가 남아 최고기록은 조만간 다시 깨질 것으로 보인다. 미라이의 공식 주행거리는 약 850㎞다.

이번 실험 결과 수수연료전지차가 전기차에 비해 연료 소비효율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 연비주행 시 1000㎞ 넘게 주행할 수 있다는 건 소비자에게 큰 메리트다. 전기차 역시 샤오펑의 P7 등 1000㎞를 달리는 모델이 있지만 극히 드물고 배터리 무게나 부피 탓에 일부 대형차만 존재한다. 미라이는 이보다 훨씬 작은 중형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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