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제네시스 구매혜택 확대..금리 0.7%p 인하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10 09:0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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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 출처=제네시스]

[전기차닷컴=박민혁 기자] 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 고객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인 G파이낸스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제네시스 구매자들은 이달부터 기존보다 낮아진 할부 이자를 적용받는 것은 물론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받는다.

10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G파이낸스 할부 금리를 0.7%포인트 인하해 제네시스 구입을 앞둔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표준형 60개월은 기존 3.4%에서 2.7%로 금리를 내렸고 120개월의 경우 5.3%에서 4.6%로 낮췄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네시스 및 수입차 보유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할 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백'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차종별로 각각 G90은 100만원, G80·GV80·Electrified G80은 50만원, G70·GV70은 30만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eG80(Electrified G80) 출시를 맞아 전용 혜택 또한 강화됐다.

G파이낸스 선택형 리스·렌터카 상품 구매 고객은 프리미엄 틴팅, 가죽 코팅, 정기 방문 세차 등 차량 이용 및 관리에 꼭 필요한 서비스와 함께 전기차 충전 포인트(50만·100만·150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카드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고객이 제네시스 전용카드인 '제네시스카드' 또는 현대차 전용카드인 '현대 모빌리티, 현대 EV 카드'로 100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G90은 100만원(50만 할인+50만 캐시백), 그 외 제네시스 차종은 50만원(20만 할인+30만 캐시백)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G파이낸스는 고객이 할부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할부 원금을 최대 80%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한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차량 교체 주기, 상환 여력에 맞춰 다양하게 금융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기존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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