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전기차 시프트 전략 핵심은 경차...'혼다e'가 승부수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0 18:17 | 최종 수정 2021.07.20 18:19 의견 0
혼다 순수 전기 해치백 '혼다e' [사진=혼다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일본 혼다가 전기차 시프트에 성공하기 위한 열쇠로 전기 경차를 꼽았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도쿄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2040년 완전 친환경차 생산을 위해 전기 경차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미베 CEO는 “전기차 시프트 진행에 있어 모터와 배터리,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이 중요하다”며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활용해 결과적으로 얼마나 매력적인 전기차를 만드느냐가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그 방향성으로서 제시하려는 것은 ‘혼다e’”라며 “개발 기간이 5년이 넘은 초경량 전기차 ‘혼다e’는 생산 대수가 아직 적지만 디자인과 성능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베 CEO는 “이 자동차가 하나의 큰 방향성으로, 차후 생산량을 늘리고 해외 판매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이후 상위에 차지하는 고품질 전기차, 즉 플래그십 모델을 포진할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수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나 기존 경쟁사들의 위협이 계속되지만 혼다가 만드는 꿈의 가치로 승부하면 2040년 완전 친환경차 생산이라는 중장기 전략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e는 혼다의 첫 순수 전기차다. 귀여운 디자인의 해치백으로 모터는 후륜 액슬에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100kW 및 113kW의 두 모델로 구분된다. 35.5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했고 주행거리는 220km가량이다. 5년간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해 일본 시장에 공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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