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3륜 입식 전기차 '트리타운' 日 전동킥보드 시장 도전장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0 21:57 의견 0
야마하의 3륜 전기차 트리타운 [사진=야마하모터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야마하가 일본에서도 크게 유행하는 전동킥보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야마하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환경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전거와 세그웨어의 중간에 위치하는 입식 3륜 전기차 ‘트리타운’을 공개했다.

2017년 도쿄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모델이 공개된 트리타운은 전방에 바퀴 두 개, 후방에 바퀴 한 개를 장착한 3륜차다. 선 상태로 좌우 다리를 약간 벌려 탑승하며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방식으로 스키처럼 조종이 가능하다.

모터쇼 당시 야마하는 시장 수요가 불충분하다고 판단, 시제품 생산을 유보했다. 법적으로도 3륜 전기차가 도로를 달려야 하는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려야 하는지 판단하기 애매했다.

이에 대해 야마하 관계자는 “현재로선 법적 문제도 해결됐고 중국산 전동킥보드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경량 전기차의 인기도 많아졌다”며 “시장 투입을 위한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야마하는 트리타운의 작은 전륜 타이어를 보완해 턱이 있는 골목에서도 노약자가 탈 수 있는 다목적 모델도 개발한다. 트리타운의 스펙 등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기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