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코렌스이엠, 미래차 부품 밸류체인 시스템 고도화 MOU

이성주 기자 승인 2021.07.21 07:34 의견 0
[자료= 에스넷시스템·코렌스이엠]

[전기차닷컴=이성주 기자]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과 코렌스이엠(대표 강윤근, 조형근)은 시스템 초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MOU에서 4차 산업 및 미래차를 선도하기 위해 운영기술(OT)·인터넷기술(IT)·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코렌스이엠은 전기차 부품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부산 미음산업단지에서 14개 협력사와 함께 전기차의 핵심인 구동유닛(Driving Unit)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코렌스이엠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

에스넷시스템 측은 제조 AI·빅데이터·에지컴퓨팅 등의 기술 도입 시 내부 인력자원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ICT 기술력과 OT, IT 전문 개발자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코렌스이엠과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렌스이엠과 손잡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클러스터 전용 데이터센터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코렌스이엠 관계자는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원하는 대부분의 중소중견제조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 설비-시스템-AI 및 클라우드 간의 ICT 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나 공장 설비와 센서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작업이 복잡하고 IT개발자의 인력난 등으로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사 간 이번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제조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조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 외 제조 전용 IIoT 게이트웨이 개발과 제조 전용 플랫폼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고객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제조 관련 공급기업들과 협업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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