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급속충전소, 올해 말 모든 전기차에 개방"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21 15:16 의견 0
테슬라 슈퍼차저 [자료=테슬라코리아]

[전기차닷컴=박민혁 기자]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올해 말 모든 전기차에 개방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올해 말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타사 전기차에 개방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다른 회사의 전기차가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할 때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한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의 이 같은 결정은 팬들로부터 대체로 환영받았지만 일부는 슈퍼차저에서 대기 시간이 더윽 늘어날 것이라고 불평했다.

테슬라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2700여곳에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하며 2만5000개 이상의 슈퍼차저 충전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자동차 제조사의 독자 충전 네트워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달 네덜란드 현지 언론은 “테슬라가 최근 5곳의 신규 슈퍼차저 스테이션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내년 9월까지 모든 슈퍼차저 스테이션의 외부 개방을 하기로 관련 부처와 협의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에서의 슈퍼차저 개방은 별다른 문제 없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유럽 지역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유럽 전기차 표준인 ‘CCS 표준 커넥터’를 도입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실제로 개방 전 다른 전기차가 슈퍼차저에서 충전이 되는 버그가 발견됐고 테슬라가 즉시 수정하는 해프닝을 빗기도 했다. 반면 ‘DC콤보’ 표준을 쓰는 국내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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