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신사업 "20조원 규모 확대"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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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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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닷컴=이성주 기자] 이차전지 설비 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배출 규모는 올해 104톤에서 오는 2029년 1만8758톤으로 10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전 세계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1조6500억원에서 2030년 2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폐배터리 시장은 주로 재사용 시장과 재활용 시장으로 나뉜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경우 배터리 해체와 원재료 추출 사업으로 이루어진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중 폐배터리 팩과 모듈을 자동 분해 및 분리하는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중 팩과 모듈을 자동 분해 및 분리하는 자동화 시스템 기술분야의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통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속히 마무리하여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신규 사업 외에도 2차전지 설비 중 노칭 및 폴딩 설비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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