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성 집중호우에 전기차 공장들 연달아 가동 정지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2 15:27 의견 0
집중호우로 기간시설이 마비된 허난성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Thousands displaced by heavy rains and floods in southwest China’s Sichuan and Chongqing' 캡처]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중국 허난성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전기차 업체들의 공장 생산라인이 일제히 멈춰섰다.

해마자동차그룹은 허난성 정저우를 덮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21일부터 공장 생산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마차 정저우 공장에서는 자사 전기차는 물론 샤오펑에서 위탁 받은 전기차 생산도 이뤄진다. 공장 가동 정지에 대해 해마차는 “집중호우로 지역 수도와 전력 등 기본 인프라가 멈춰 생산라인 가동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황에 대해 샤오펑은 “자사 제품 생산과 판매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정저우에 공장을 둔 둥펑자동차집단도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둥펑자동차는 “정저우 공장 직원들은 다행히 무사하지만 공장 가동은 무리가 있다”며 “일단 지역사회가 붕괴하지 않도록 복구와 구호활동에 힘을 보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경우 현 시점에서 생산 정지 등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호우 상황에 따라 운영을 조정한다느 방침이다. 폭스콘은 허난성 당국에 재해 복구 지원금 1억 위안(약 18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최근 집중된 허난성 지역 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현황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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