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테슬라와 니켈 공급 협약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2 17:55 의견 0
[사진=테슬라 공식 로고]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니켈을 공급한다.

호주와 영국의 합작 광산업체 BHP 그룹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테슬라에 니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공급에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수급에 있어 호주산이 신뢰할 수 있고 업체들 역시 믿을 만하다며 연간 10억 달러(약 1조1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을 시사해 왔다.

BHP는 2001년 호주 브로큰힐 프로퍼티 컴퍼니와 영국 빌리튼 사가 합병해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산 업체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매장량이 풍부한 광산을 거느리고 있다.

테슬라의 이번 계약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희귀금속인 니켈은 1년 사이 국제시세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반도체와 더불어 품귀현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과 더불어 BHP와 테슬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전기차 배터리 원료 탐색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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