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너지 소비 구조 전환 가속..."2025년 석탄 소비 51%까지 하락"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3 07:41 의견 0
중국 대형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의 CM [사진=비야디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전기차 시프트가 한창인 중국의 석탄 소비 비중이 2025년 50%대 가까이 떨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중국 전력계획설계총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에너지 발전 보고서 2020’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를 위시한 산업구조 개편에 성공했고 해상풍력발전과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면서 석탄 소비 비중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계획설계총원은 보고서에서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인 2021~2025년 국민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에너지 구조의 저탄소화 모델 전환이 보다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전기차 수요가 계속 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산업이 발달하면서 전국 석탄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5년 51% 내외로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력계획설계총원은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의 도시화 추진 및 주민 생활수준 향상에 맞춰 에너지의 수요가 확실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에너지 소비 구조의 ‘그린’ 및 ‘저탄소화’가 보다 두드러져 결과적으로 14차 5개년 계획 기간이 탄소배출량 제로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봤다.

전력계획설계총원은 "미래 에너지 사업이 국가의 근간을 차지하게 되면서 경쟁국 사이의 에너지 안보 문제가 한층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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