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후지마츠 공장 5일간 정지...동남아 코로나로 부품 수급난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3 09:42 의견 0
타카오카 공장에서 생산되는 도요타 코롤라 [사진=도요타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이달 말과 8월 초에 걸쳐 5일간 아이치 후지마츠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춘다. 이미 예정된 타카오카 공장 생산 정지와 맞물리면서 완성차 생산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도요타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9~30일, 8월 2~4일 등 총 5일간 아이치현 카리야시에 자리한 후지마츠 공장 1라인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후지마츠 공장에 납품되는 동남아 부품 수급 문제로 내려졌다. 도요타는 “현재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부품이 현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막혀 있다”며 “5일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후지마츠 공장의 미니밴 알파드와 복시 생산 라인이 멈춰 약 3000대 제조가 미뤄질 전망이다. 태국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현지 도요타 공장이 21일부터 오늘(23일)까지 3일간 가동을 멈춘 상황이다. 24~28일은 태국 정부가 정한 연휴로, 조업은 29일 이후에나 재개될 전망이다.

한편 도요타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코롤라를 생산하는 타카오카 공장 1라인 가동을 8월 2일부터 5일간 정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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