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새 전기 SUV 'Q6-e트론', 포르쉐 마칸과 플랫폼 공유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3 11:08 의견 0
아우디 Q6 e-트론이 PPE 플랫폼을 공유한 포르쉐 마칸. 사진은 엔진차량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아우디가 개발 중인 새 전기 SUV ‘Q6 e-트론(tron)’이 포르쉐 마칸 EV와 같은 플랫폼을 채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 전문 매체 스파이더7은 22일 유럽에서 시험주행 중인 아우디 ‘Q6 e-트론’ 양산형 모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고 ‘마칸 전기차와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형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인 아우디와 포르쉐는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플랫폼 공유에 합의했다. 양사는 이미 아우디 e-트론 GT와 포르쉐 타이칸 개발 당시 플랫폼은 아니지만 컴포넌트 대부분을 공유한 바 있다.

이후 아우디와 포르쉐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를 공동개발했다. Q4 e-트론은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을 채용했지만 Q6 e-트론부터는 PPE가 적용된다. 즉 Q6 e-트론은 PPE를 적용한 첫 차량이다.

위장막을 뒤집어쓴 Q6 e-트론은 프런트와 리어의 슬림한 라이트와 완전 밀폐된 그릴을 갖췄다. 프런트 그릴 아래 육각형 흡기구와 에어 커튼도 확인됐다. 곡선이 적용된 차체와 경사진 루프라인도 인상적이다. 인테리어는 Q4 e-트론과 몇 가지 부분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PPE를 적용한 차량답게 고속충전 기능이 포함될 전망이다. 마칸 EV와 Q6 e-트론은 최대 350kW로 충전, 500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펙은 미공개지만 약 100kWh의 배터리팩과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800Nm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 트레인이 예상된다. 제로백은 4~7초대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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