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볼트EV 두번째 '리콜'..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결함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24 11:50 의견 0
볼트EV가 PDI센터(차량 인도 전 품질 점검 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있는 모습 [자료= 한국지엠]

[전기차닷컴=박민혁 기자] 미국 완성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또다시 리콜하기로 했다. 볼트 EV의 배터리에서 화재 위험성을 높이는 제조 결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볼트 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2017~2019년식 볼트EV에 대해 두 번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들과 함께 볼트 EV의 배터리에서 화재 위험성을 높이는 '희귀한 제조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대상은 미국 내 5만1000여 대의 볼트 EV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팔린 6만900여 대이다.

앞서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해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다. 당시 GM은 볼트 EV의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버몬트주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볼트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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