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육성 전략 제시..10년간 8조7417억원 투자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24 20:49 의견 0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도청 [자료=충북도]

[전기차닷컴=박민혁 기자] 충청북도가 정부의 ‘K-배터리 발전 전략’에 호응하는 충북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차전지는 세계 각국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인 유망산업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육성 전략은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 4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오는 2030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을 합쳐 8조7417억원이 투입된다.

3대 전략은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 이차전지 원천기술·제조기술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개발(R&D)클러스터 조성 ▲질적·양적 역량 확대 및 초격차 위상 확보를 위한 제조 및 기술 경쟁력 강화 ▲급변하는 이차전지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추진전략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위한 9대 핵심과제는 글로벌 이차전지 R&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R&D 집적단지 조성 지원 ▲기술개발·상용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공동 협력 R&D 플랫폼 마련 과제가 있다.

또 제조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셀·소부장 생산역량 확대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선점 ▲스마트그린 제조공정 혁신 과제도 포함됐다.

아울러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창업·투자·마케팅 지원기반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과제를 담고 있다.

핵심과제 가운데서는 이차전지 소재·셀·팩·응용제품·재활용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험·평가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과제가 눈에 띈다.

기존 리튬 이온전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지원 및 선점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핵심 과제다.

이와 함께 현장 수요 맞춤형 고급·중급·초급 등 실무 인력 양성 과제도 주목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차전지산업 선점을 위한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분산이나 각자도생이 아닌 집중과 협력이 필요할 때”라면서 “그 중심이 충북이 되기위해 이번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