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얼라이벌, 美 캘리포니아주와 전기버스 공급 계약 체결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4 19:10 의견 0
얼라이벌의 전기 버스 [사진=얼라이벌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얼라이벌(Arrival)이 미국 도로를 달릴 전기버스를 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애너하임 시내를 달릴 전기버스 공급업체로 얼라이벌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체 주에서 최초로 오는 2025년까지 도로 위 버스를 모두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 버스 제조사 선정 작업을 진행한 결과 얼라이벌과 계약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얼라이벌은 애너하임의 명물 디즈니랜드와 도심, 상업 및 주요 공공시설을 오가는 경량 배터리 버스를 납품한다. 버스의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우선 4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애너하임 도로를 달릴 얼라이벌 버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록힐의 얼라이벌 마이크로팩토리에서 제조된다. 얼라이벌은 샬럿에도 공장을 보유했으며, 2024년 말까지 미국 전역에 31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얼라이벌은 “전기버스가 공공도로에 도입되면 대중교통의 양상이 바뀔 것”이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대한 전기버스 수주는 얼라이벌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적 운송업체 UPS와 전기 배송차량 1만대(2024년까지) 납품 계약을 맺은 얼라이벌은 지난 5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도 협력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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