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2년간 12조 유치.."글로벌 전기차 출시"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24 21:52 의견 0
리비안 스포츠유틸리티차 'R1S' [자료=리비안]

[전기차닷컴=박민혁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과 포드 등의 투자를 받아 2조8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리비안은 전기차 출시와 제2공장 건설을 앞두고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25억달러(약 2조8787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리비안은 앞서 지난 1월과 작년 7월 각각 26억5000만달러, 25억달러를 유치했다. 또한 지난 2019년 12월에는 1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그 전에는 최소 15억달러를 투자받은 상태였다고 CNBC는 설명했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의 지속적인 투자 지원에 힘입어 이번 펀딩까지 모두 105억달러(12조900억원)를 유치했다.

리비안은 이르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최대 700억달러(80조6000억원)로 예상된다.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투입으로 새로운 전기차 프로그램의 확장, 생산 시설 확대, 국제적인 규모의 전기차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오는 9월 이후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초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리비안은 R1T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면서 픽업트럭이 슈퍼카에 버금가는 가속 성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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