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115억 마련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7.25 10:12 의견 0
전기자전거 [사진=pixabay]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전기차 도입에 적극적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전기자전거 구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15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출가스 절감을 위해 전기자전거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전기차 보급과 별도로 전기자전거 수요를 늘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매를 활성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주민이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 장애인이나 어린이 등 소비자층을 세분화해 보조금 지급 내용을 달리 적용한다. 개인뿐 아니라 지역 내 소규모 기업 등이 단체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에도 보조금이 주어진다.

전기자전거 종류도 세분화했다. 장애인을 위한 특수 전기자전거는 물론 어린이용 소형 자전거, 어른이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 및 운반이 쉬운 접이식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 보조금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주민들이 전기자전거를 다른 주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면 전기차와 더불어 주의 친환경 정책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미국인들의 일일 자동차 평균 이동 거리가 8km인데, 이는 자전거로 몇 분이면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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