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루시드 에어, 테슬라에 강력한 위협"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8.26 21:53 | 최종 수정 2021.08.26 21:56 의견 0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시승에 나선 자동차 전문 기고가 저니 리버만 [사진=유튜브]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개발한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이 테슬라를 위협할 고성능으로 무장했다는 전문지 평가가 나왔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저니 리버만은 최근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을 종합 평가한 기고를 SNS에 싣고 “여러 면에서 테슬라를 심각하게 위협할 성능을 가졌다”고 호평했다.

리버만은 유튜브를 통해 시승 영상도 공개했다. 리버만이 시승한 차량은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R. 무려 1111마력을 뿜어내는 이 차량은 113kWh 용량의 넉넉한 배터리 덕에 주행거리가 805km에 달한다.

루시드의 기함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R [사진=루시드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주행거리 테스트에 나선 리버만은 "실제 달려본 결과 회사가 주장한 주행거리를 소비자들도 납득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리버만이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R을 시승한 구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사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비 신경 쓰지 않고 평소처럼 차량을 몰았다. 회사가 표시한 주행거리 805km를 모두 달렸을 때 배터리는 아직 111km를 더 달릴 양이 남아있었다.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점은 이 차량의 장점 중 하나일 뿐이라고 리버만은 칭찬했다. 그는 “가속력이 좋고 회전이 부드러우며 무게감이 적당한 스티어링 덕에 운전이 편하다”며 “타이트한 코너에서 밀어붙여도 응답성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존하는 다른 어떤 전기 스포츠카보다 멀리 가며 빠른 차가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이라며 “나무나 직물을 동원한 친환경 인테리어도 차의 멋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의 가격은 16만1500달러(약 1억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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