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무게·부피 줄이고 안전성 높인 전기차 충전 케이블 공개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9.08 11:22 의견 0
무게가 40% 줄어든 보쉬의 경량 고속 충전 케이블 [사진=보쉬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보쉬가 무게를 40%까지 줄인 전기차 전용 충전케이블을 선보였다.

보쉬 8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 중인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제어·안전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첫 공개했다.

이 케이블은 일반 전기차 충전 케이블에 부착되는 블록 형태의 컨트롤 박스를 1/3 크기로 줄였다. 덕분에 기존 케이블에 비해 평균 40% 가벼워 3kg이 채 되지 않는다. 무게뿐 아니라 부피도 줄어 트렁크에 싣기도 편리하다.

유연성이 좋은 3상형 구조의 이 케이블은 가정용 콘센트에도 대응한다. 때문에 집에서도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통계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사용자의 84%가 자택에서 야간에 충전한다.

케이블의 차량 쪽 연결부에는 충전 전력을 제어하고 감시하는 컴포넌트가 장착됐다. 가정용 콘센트에 대응하는 어댑터 부착 플러그는 온도제어 및 누전차단 기능을 내장했다.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해 최대 2.3kW로 충전해도 과부하나 과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보쉬 설명이다.

보쉬는 이 케이블은 18개월 이내에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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