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생산량 회복되자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인상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9.13 08:37 의견 0
중국 내 판매가가 1만 위안 오른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Y 퍼포먼스의 가격을 인상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내에서 판매하는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38만7900위안(약 7045만원)으로 기존 대비 1만 위안(약 180만원)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은 같은 날 테슬라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 테슬라는 “주력 SUV 모델Y의 상위 버전인 ‘퍼포먼스’의 중국 가격을 1만 위안 인상하기로 했다”며 “인상 계획은 즉각 반영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차량 가격 인상은 중국 내 전기차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취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승용차정보연합회가 이달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내 전기차 출하 대수는 1만2885대로 7월부터 약 50%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상하이 공장에서 이뤄지는 해외 수출도 유럽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만1379대로 늘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

업계는 테슬라가 모델3나 모델S 등 다른 차종의 중국 내 가격 인상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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