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中 현지 사업 강화…지프 합작법인 설립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9.14 11:13 의견 0
중국 내 사업 강화를 언급하는 카를로스 타바르스 스텔란티스 CEO [사진=스텔란티스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스텔란티스 그룹이 갈수록 떨어지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지 사업을 강화한다. 우선 중국 내 완성차 업체와 지프 합작 경영권을 취득해 현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중국 국유업체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함께 지프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화 사업에 매진한다. 합작 법인의 출자 규모는 스텔란티스와 광저우자동차그룹이 각각 50%다.

이번 합작 사업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지프의 중국 내 공급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텔란티스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지프를 비롯해 DS, 오펠 등 산하 브랜드의 차량, 특히 전기차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주 발표한 중장기 계획에서 중국 내 차량 공급 실적이 기대를 크게 밑돈다며 사업 강화를 예고했다. 지프 수입 사업을 현지 회사와 만든 합작사로 통합할 계획도 이 때 밝혔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협회(CPCA)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올해 1~6월 세계 완성차 판매 대수는 360만대였다. 그 중 중국 판매량은 불과 5만대로, 현지 시장 점유율은 0.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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