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세대 iDrive 전기차 iX 시리즈에 탑재
차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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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20:34 | 최종 수정 2021.09.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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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BMW의 8세대 iDrive가 신형 전기차 iX 시리즈에 탑재된다.
BMW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iDrive의 최신 버전이 전기차 iX 시리즈에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8세대 iDrive는 사용자 인터랙션과 경험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새로운 iDrive는 보다 직관적인 UI와 그래픽에 초점을 맞췄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표시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200ppi의 높은 해상도를 갖췄다.
운전자 정면에 자리하는 디지털 미터 클러스터는 핸들 스위치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오퍼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메뉴 전환이 한순간에 이뤄진다.
3차원 컬러 애니메이션을 적용한 iDrive는 빛 반사를 이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컨트롤 패널이 가로 방향으로 한층 커졌고 위젯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먼저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8세대 iDrive는 정보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곡선으로 휜 이 스크린은 BMW의 사용자 중심 운전 시스템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12.3인치 정보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각각 주행 중 운전 상황과 관련된 정보를 깔끔하게 보여준다. 음성 컨트롤과 터치 기능을 지원해 버튼 수가 7세대 iDrive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iDrive는 BMW의 차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2001년 최고급 세단 7시리즈에 1세대 iDrive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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