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전기 미니밴 E-베를링고 유럽 출하 시작

차연준 기자 승인 2021.09.15 20:54 의견 0
14일 유럽 시장 출하가 시작된 E-베를링고 [사진=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프랑스 완성차 업체 시트로엥이 첫 상용 전기 미니밴 E-베를링고의 유럽 현지 출하를 시작했다.

시트로엥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베를링고 수주가 이날 프랑스에서 개시됐다고 밝혔다.

현지 기준 가격 3만500유로(약 4210만원)인 E-베를링고는 시트로엥의 인기 상용 미니밴 베를링고의 최신 모델이자 라인업 첫 전기차다.

한 개의 모터를 통해 최대 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는 E-베를링고는 5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275㎞를 달릴 수 있으며 감속 시 에너지를 축적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라인업은 숏 보디(전장 4400mm)와 롱 보디(전장 4750mm) 두 종류다. 최대 적재량은 롱 보디의 경우 4.4㎥까지다. 짐칸은 유럽 표준 적재 규격인 유로 팔레트를 2개 싣는 수준이다. 최대 적재량은 800㎏이다.

운전자 편의성을 위해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음성인식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조작이 음성으로 가능하다.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주유소 및 주차장 위치와 요금, 기상정보, 관심 포인트 검색도 지원한다.

마이 시트로엥 앱을 사용하면 배터리 충전을 원격으로 관리하며 차량 충전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충전을 관리할 수 있고 탑승 전 차내 온도 등을 최적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럽에서 이미 엔진차 시절부터 인기를 얻은 미니밴 E-베를링고의 국내 도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전기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