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3분기 친환경차 판매량 99% 증가
차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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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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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독일 BMW 그룹의 친환경차 글로벌 판매량이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MW 그룹에 따르면 지난 1~9월 친환경차(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글로벌 시장 신차 판매량은 총 23만15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9% 늘어났다.
2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돈 데는 전기차의 인기가 한몫을 했다. 총 23만1576대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 대수는 5만96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배 성장했다.
BMW 그룹은 현재 ‘i’브랜드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판매 중이다. 올해 유럽 시장에 투입된 순수 전기차 ‘iX3’는 올해 1~9월 2만887대가 판매됐다.
상승세를 탄 BMW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이어 3·5·7시리즈 및 X1, X2, X3, X5 라인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 브랜드의 경우 미니 크로스오버 및 미니쿠퍼 SE ALL4, 미니 해치백 및 SE 라인업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인다.
한편 BMW 그룹은 지난해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19만264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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