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은메달로 베이조스 체면 깎아내려

차연준 기자 승인 2021.10.12 13:52 | 최종 수정 2021.10.12 21:46 의견 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자료=테슬라]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민간 우주개발 경쟁자인 제프 베이조스를 평가 절하했다.

일론 머스크는 11일 아마존 창업자이자 민간 우주개발 업체 블루 오리진 대표인 베이조스의 글을 리트윗하고 은메달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트윗에 붙은 은메달은 제프 베이조스가 만년 2등일 뿐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가 최근 발표한 빌리어네어 지수에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이끄는 스페이스X의 평가액이 급등하며 자산 2220억 달러(약 266조원)로 1위를 달렸다. 제프 베이조스는 1908억 달러(약 229조)로 2위에 머물렀다.

은메달 이모티콘에 이어 일론 머스크는 아마존을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한 1999년 미국 경제지 표지도 리트윗하고 “아마존 파탄을 예언한 많은 기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전기차 사업은 물론 민간 우주개발에서도 라이벌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는 각자 방식으로 민간 우주여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은 미국 정부가 달 재착륙 계획 아르테미스에서 사용할 달착륙선 개발업체로 스페이스X를 선정하자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베이조스가 자신의 우주개발 사업을 모방한 2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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