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파오자동차 내년 상장?...IPO 추진 루머 확산

차연준 기자 승인 2021.10.12 21:15 의견 0
링파오 주력 모델 S01 [사진=링파오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 링파오(리프 모터스)가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링파오는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다. 링파오가 설정한 투자 목표액은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다.

중국 보안용 폐쇄회로(CC)TV 제조업체 저장대화기술과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가 공동 출자한 링파오는 중국 유니콘 기업 중 창업과 성공까지 기간이 가장 짧은 회사다. 2019년 상하이모터쇼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1000만원대 전기 스포츠카 S01을 공개해 단번에 주목받았다.

현재 링파오는 소형 전기차 T03과 전기 SUV Cll, 소형 전기 스포츠카 S01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고 현재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링파오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IPO 실행 여부를 두고 관계자들과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내년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링파오와 저장대화기술,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업계는 링파오가 IPO에 나서더라도 투자 목표액이나 상장 시기 등이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전기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