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GM에 볼트 리콜 비용 19억 달러 지급 합의

차연준 기자 승인 2021.10.12 21:31 | 최종 수정 2021.10.12 21:44 의견 0
쉐보레 볼트 전기차 [자료=한국GM]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배터리를 공급한 차량 리콜과 관련, 총 19억 달러(약 2조270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마켓워치 등 외신들은 12일 기사를 통해 GM이 LG엔솔과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리콜 비용 지불 계획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LG엔솔은 GM이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에 사용한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의 대부분을 지불하게 된다. GM은 앞서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대대적인 리콜을 진행하면서 "LG로부터 비용의 대부분을 보전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리콜은 LG엔솔이 GM에 공급한 배터리 모듈의 제조 결함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GM은 이번 합의안에 따라 올해 3분기 실적이 낙관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GM 글로벌 구매-공급망 담당 실판 아민 부사장은 마켓워치에 "LG는 우리에 있어 가치 있고 우수한 공급처"라며 "이번 합의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엔지니어링 팀과 제조 팀은 새로운 배터리 모듈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LG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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