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반도체 품귀현상에 감산 예측치 2배로 늘려

차연준 기자 승인 2021.10.22 20:45 의견 0
르노 콤팩트 전기차 '르노5' 프로토타입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가 부품난으로 인한 감산 규모를 기존 예상의 2배로 늘렸다.

르노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당초 예상보다 2배 가까운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르노는 다만 전기차 가격 상승 및 생산 단가 절감 등 호재가 존재해 기존에 예상한 실적 규모는 수정하지 않았다.

당초 르노는 올해 전기차 감산 규모를 22만 대로 내다봤다. 이 예측치는 지난 9월 나왔는데, 반도체 품귀현상이 계속 심해지면서 이보다 2배 넘게 많은 50만대의 감산을 예상했다.

르노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으나 내년은 1년 내내 반도체가 모자라 업계가 발을 동동 구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르노는 “반도체 이외의 원자재는 현재 부품난 우려가 없는 상황이지만 가격이 오르고 있어 완성차 업체로서는 악재”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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