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만든 738kg 공랭식 하이퍼카 '이콘크'

차연준 기자 승인 2021.10.27 11:42 의견 0
배터리를 공기 흡입을 통해 식히는 슈퍼카 '이콘크' [사진=바질라니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인도 기술로 완성된 초경량 전기 슈퍼카가 등장했다. 독자적인 배터리 공랭기술을 갖춘 이 차량은 등장과 동시에 ‘인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차’ 타이틀을 얻었다.

인도 전기차 스타트업 바질라니 오토모티브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초경량 전기 슈퍼카 이콘크(Ekonk)를 발표했다.

뭄바이에 본사를 둔 바질라니가 개발한 이콘크는 1인승 전기차다. 현재 많은 전기차 업체가 적용하는 수랭식 대신 공랭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냉각한다. 바질라니가 독자 개발한 공랭 기술인 ‘DiCo’는 동물이 호흡에 의해 체온을 조절하는 구조를 모방했다.

차체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이콘크의 무게는 불과 738kg이다. 최고출력은 무려 732마력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9km다. 제로백은 단 2.5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극단적 디자인을 택한 이콘크는 비슷한 종류의 차량 중 가장 낮은 공기 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전자 제어식 운전 보조 장치는 최대한 배제해 무게를 줄였다.

바질라니는 이콘크의 양산 모델 개발 및 발매는 아직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다만 이 모델에 적용된 기술을 2018년 발표했던 콘셉트 하이퍼카 ‘슐(Shul)’ 양산 모델에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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