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오는 30일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고객 인도 개시

오진석 기자 승인 2021.10.28 22:34 의견 0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사진=루시드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오진석 기자] '럭셔리EV'를 표방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오는 30일부터 자사의 첫 전기차 모델 '루시드 에어'를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루시드모터스는 현지시간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30일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의 론칭 버전을 인도 개시하며, 초기 출고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루시드의 콘셉트와 시제품이 공개된지 약 5년 만으로, 초기 한정 에디션인 118kWh 용량의 '루시드 에어 드림' 520대가 선출고된다. 112kWh 용량의 그랜드투어링과 퓨어 모델은 내년부터 인도된다.

이번에 루시드가 출고를 개시하는 드림에디션은 퍼포먼스와 레인지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제로백(0-60마일)이 각각 2.4초와 2.74초로 3초 미만의 고성능 버전이다.

퍼포먼스는 최대 471마일(758km, 19인치, 미국EPA기준), 레인지 트림은 최대 520마일(836km, 19인치, 미국EPA기준)의 인증을 받았다. 이는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 대비 최대 115마일 (186km) 더 갈수 있는 주행거리다. 이를 통해 루시드 에어는 주행거리 500마일이 넘는 최초의 전기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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