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렘보, AI 활용 친환경 브레이크 '센서파이' 공개
차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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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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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파이 시스템을 장착한 채 테스트 중인 차량 [사진=브렘보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브레이크 시스템 제조사 브렘보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센서파이(SENSIFY)’를 발표했다.
브렘보는 26일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AI를 활용한 첨단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시스템 ‘센서파이’를 선보였다.
2024년 초 시장에 본격 도입되는 ‘센서파이’는 캘리퍼와 디스크로 구성되는 기존 브레이크에 AI 학습 플랫폼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예측 알고리즘과 데이터 관리, 상황 학습 등 유연한 AI 학습 플랫폼을 적용, 차량 운행 환경이나 조건에 최적화된 브레이크 시스템을 스스로 배운다.
‘감각(SENSE)’과 ‘단순화(SIMPLIFY)’를 조합해 탄생한 ‘센서파이’는 달리는 즐거움과 안전성, 직관적 응답성과 쾌적함을 추구한다. 최고 품질의 브레이크 시스템에 타이어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브레인과 센서를 탑재해 핸들링의 정확도를 높이고 퍼포먼스와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브렘보 ‘센서파이’는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간에 발생하는 토크를 AI 학습을 통해 최대한 절감, 분진 발생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성도 높였다는 게 브렘보 설명이다. ‘센서파이’ 시스템은 전기차는 물론 기존 엔진차와 고출력 스포츠카, 상용차 등 모든 차량에 맞춰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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