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첫 전기 SUV '솔테라', 공식 데뷔일 결정
차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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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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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의 첫 전기차 솔테라 [사진=스바루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닷컴=차연준 기자] 스바루가 지난 5월 개발 사실을 처음 공개한 최신형 전기 SUV ‘솔테라’의 정식 데뷔일이 오는 11월 11일로 정해졌다.
스바루는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요타와 합작한 신형 전기차 ‘솔테라’가 오는 11월 11일 세계 최초로 정식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e-SUBARU GLOBAL PLATFORM’을 바탕으로 제작된 ‘솔테라’는 글로벌 시장을 조준한 스바루의 첫 순수 전기 SUV다.
이 플랫폼은 전기차의 전방과 중앙, 후방 제어를 다양한 모듈과 유닛 조합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각 부위에 전달되는 노면의 힘이나 충격, 부담 등을 각자 유닛이 계산한 뒤 빠르게 통합해 차량 자세를 제어한다. 이 플랫폼은 전기차 필수인 자율주행에도 관여한다.
전장 4200~4600㎜의 C세그먼트 차량인 ‘솔테라’는 지난달 동영상을 통해 친환경성을 강조한 내부 인테리어 및 공격적인 익스테리어가 공개됐다. 다만 가속성능이나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 모터 출력 등 상세 스펙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솔테라’는 11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시작한다. 스바루 나카무라 토모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솔테라’의 기능을 프레젠테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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