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르노 메간 E-테크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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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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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메간 E-테크의 실내 [자료=LG전자]
[전기차닷컴=오진석 기자] LG전자는 프랑스 르노의 전기차 '메간 E-테크(Megan 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됐고, 구글자동차서비스(GA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GAS는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 자동차에서 사용가능한 구글과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0 버전으로 GAS 라이선스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에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OTA 기능이 적용돼, 항상 최신버전의 펌웨어 OS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시장 수요와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해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LG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메간 E-테크의 실내 [자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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